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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테크

1개월 초단기 예금 VS. 파킹통장 금리비교 (목돈굴리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으로 인한 금융위기에 대한 공포와 금리인상 시기의 예측이 어려운 미래에 대한 혼란으로 중소형 은행 보다는 대형은행으로 예금이 몰리고, 현금의 유동성을 위해 장기 상품보다는 단기 금융상품으로 돈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물가 현상으로 현금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금리가 더 높은 금융상품과 투자처를 찾아 돈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파킹통장은 차를 잠시 주차 하듯이 돈을 잠시 보관하고 필요할 때 인출하는 통장입니다. 단기로 여유자금을 보관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상품입니다.

 

파킹통장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원할 때 돈을 찾을 수 있는 높은 유동성
  • 5천만원까지 보증되는 안전함
  • 높은 예금 금리

 

최근에는 파킹통장의 금리가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5천만원까지 3%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파킹통장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슈가 있는 신협, 새마을금고 등은 제외하고, 금액제한이 없고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은행의 금리입니다. 

 

파킹통장 금리입니다.

 

  •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 2.7%
  • 토스뱅크 돈모으기 : 2.2% (5천만원 초과금액은 3.8%)
  • 사이다뱅크 : 2.8%
  •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 2.6%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아서 1개월 초단기 예금이나 MMF, CMA RP로 돈을 옮기기도 합니다. 초단기 예금은 짧은 기간이지만 돈이 묶이게 됩니다. 혹시라도 만기 이전에 돈을 찾아야할 필요가 있다면 파킹통장이 유리합니다.

 

정기예금 금리입니다.

 

  •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 1개월 (3%) ~ 36개월 (3.5%), 만기자동연장 5회
  •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 1개월 (3%) ~ 36개월 (3.4%), 만기자동연장 2회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외에도 KDB산업은행의 정기예금, 하나은행 정기예금도 거의 동일한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개월 기준으로 파킹통장보다 0.2% ~ 0.4% 더 높은 금리입니다.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은 기준금리가 오를 경우에 정기예금의 금리도 14일 이내에 따라서 올라가는 장점도 있습니다.

 

23년 3월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은 4.2%입니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7월 6.3% 상승률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는 연말 상승률을 3% 초반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가격의 변동성이 높은 석유, 농산물 등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4.8%로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근원물가의 증가 추이는 가스, 수도 등의 공공요금과 외식 등에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유국의 감산으로 유가가 올라가고 있어서 연말에 전망했던 3%의 물가상승률 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1.5%P 입니다.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하지만 변동금리 대출이 많은 우리나 가계부채 이슈로 금리인상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4월 11일에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현재 3.5%인 기준금리의 조정을 결정하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가는 상승을 지속하여 생활비 등의 지출이 많아지고, 기준금리는 동결 또는 낮아지면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시기에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자산은 적고, 현금이 많은 사람은 불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부채의 가치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보유한 현금으로 싸진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측이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보유한 현금의 구매력을 보존하고 잃지 않기 위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럴때일수록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자산을 보유해야합니다.

 

  • 금리가 높은 금융상품으로 갈아타기 (파킹통장, 단기예금)
  • 외화RP(수시형)
  • 금리인하에 대응하기 위한 채권투자
  • 비트코인
  • 미국 고배당 주식 투자
  • 월세용 부동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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