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가고 다시 무더운 여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온다습하여 불쾌지수가 높은 계절에 매년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모기에 대한 정보입니다. 모기기피제 성분에 따라 사용 나이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6세 이하는 아동에게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하지 말아야합니다.
목차
1. 빨간 작은집 모기 (일본뇌염매개)
2.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
3. 모기기피제 주의사항
1. 빨간 작은집 모기 (일본 뇌염 매개)
강원도, 전북, 청주, 광주, 부산 등지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빨간 작은집 모기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뇌염은 과거 5년 동안 83명이 발생되었고, 12명이 사망했습니다.
빨간 작은집 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입니다. 이 모기에 물리게되면 99%는 증상이 없지만, 일부는 복통 등의 중대한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위험연령은 만12세 이하 아동과 60세 이상의 고연층입니다.
일부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발열, 구토, 설사를 할 수 있고, 아동은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치명률은 20 ~ 30% 이며, 완치후 신경과 정신적인 후유증이 남는다고 합니다. 아동이나 고령자는 일본뇌염백신을 접종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죽이지는 못하지만,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모기나 벌레가 접근하지 않도록하는 방법입니다. 주요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 디올 등이라고 합니다.
모기가 많은 곳에 간다면 긴팔, 긴바지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 신발, 옷 위에 모기기피제를 사용합니다. 분사형 제품은 약 10cm에서 20cm의 거리에서 분사하고, 흡입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손으로 바르는 제품도 마찬가지로 눈과 입 주위는 피해서 사용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른 후에 모기기피제를 사용합니다.
3. 모기기피제 주의사항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다만,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말아야하고, 어린이의 경우에는 손에 기피제를 바르지 않도록 합니다. 성분에 따라 사용 나이가 구분됩니다.
- 디에틸톨루아미드 10% 이하 : 6개월 이상
- 디에틸톨루아미드 30% 이하 : 12세 이하
-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 6개월 이상
- 파라멘탄, 디올 : 4세 이상
[참고자료]
잘 막는다고 했는데, 밤에 보면 꼭 한마리씩 모기가 들어와 있습니다. 한번만 흡혈하면 그래도 이해가 될 텐데 여러번 흡혈해서 여기 저기 가려우면 정말 짜증납니다. 특히, 일본뇌염과 같이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모기나 벌레 등은 주의해야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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