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농산물 안전성 검사, 수거에서 결과까지 당일 완료.

 

 

1인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코로나 19의 비대면 방식이 만나 온라인 유통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있었습니다. 유통 뿐만이 아니라 교육, 육아, 병원, 채용, 근무환경 등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비대면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새벽배송 정말 편리합니다. 배송 기사님들 고맙습니다.

새벽배송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농산물의 수거에서 검사결과까지 당일에 완료하는 새벽배송 특화 검사체계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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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새벽배송 시장 상황

2. 새벽배송 농산물 안전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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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배송 시장 상황

 

새벽배송 시장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20년 2.5 조원
• '21년 5 조원
• '23년 11.9 조원

올해는 9 조원 규모로 예상되고,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의 시장 참여로 그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마켓컬리가 2015년 처음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한 이후로 현재는 약 십 여개 업체가 경쟁 중입니다.

 

최근에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새벽배송에 집입을 하기도 했습니다. 코스트코의 '얼리 모닝 딜리버리'는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하는 서비스입니다. 얼리 모닝 딜리버리 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해야합니다. 배송은 CJ대한통운에서 대행합니다.

 

코스트코는 서비스 시작 한달 여가 지났지만 크게 눈에 띄지는 않고 있습니다. 새벽배송 상품수가 60여개에 지나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보다 5% 정도가 더 비싼 상황입니다. 또한 라면, 생수 등의 인기 품목이 제외된 것도 원인 일 수 있습니다. 새벽배송 경쟁사의 취급품목이 수천여종이 넘는 것에 비교하면 너무 적은 품목입니다. 그럼에도 새벽배송 시장이 더 커질 전망으로, 쿠팡, 마켓컬리 등의 경쟁업체에게 시장을 빼앗길 수 있어서 온라인 유통에 코스트코가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배송 배송비는 1.5배에서 2배까지 일반 배송비보다 많이 든다고 합니다. 빠른 배송을 위한 많은 재고관리 및 그에 따른 폐기 상품의 증가로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롯데온, BGF 헬로네이처는 수년간 손실을 기록하면서 새벽배송 서비를 종료하기도 했습니다. '21년 기준으로 이익을 보는 기업은 오아시스마켓 한 곳뿐이라고 합니다. 

 

새벽시장 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불만사항도 있습니다. '21년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불만 144건 중 31건이 배송지연 문제였습니다.

 

• 배송지연 31건 (21.5%)
• 품질하자 26건 (18.1)
• 오배송 22건 (15.3%)
• 주문 상품누락 15건 (10.4%)

 

소비자종합만족도는 쿠팡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습니다.

 

• 쿠팡 (로켓프레시) 3.81점
• SSG (쓱새벽배송) 3.76점
• 마켓컬리 (샛별배송) 3.72점

 

소비자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개선점은 과대포장입니다. 다음으로는 무료배송 기준 하향, 품절 상품  관리, 상품가격 인하 순이었습니다. 

 

 

 

2. 새벽배송 농산물 안전성 검사

 

배송의 속도가 시간 단위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산물은 산지로부터 고객에서 빨리 배송될 수록 신선하고, 그에 따라 고객이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새벽배송되는 경우, 농산물의 안전성을 검사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특별관리 하기위해, 고객에서 배송되기 전에 농약검사를 실시하는 검사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수거, 이동, 검사 및 분석, 결과 통보 등의 단계로 몇 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를 개선하여 '새벽배송에 특화된 검사'를 실시합니다. 수 일이 소요되는 검사를 당일 완료하고, 새벽배송 참여 업체는 검사 완료 시까지 출고를 보류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6개월의 시범기간을 거쳐 보다 효과적인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자료]

1.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22년 7월 11일)
2. ...새벽배송 3년새 5배 커진다 (매일경제, 22년 6월 19일)
3. 새벽배송, 동이 틀 무렵 (교보증권, 유통, 21년 12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농산물 안전성 검사 개선으로 보다 건강한 새벽배송 농산물을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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