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28일은 철도의 날 입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교통 수단으로서 철도 종사원들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서 제정되었습니다. 6월 28일은 한국 최초의 철도국 창설일(1894년 6월 28일)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철도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철도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승객 이용량입니다.
철도 여객 수송인원은 '99년 이후부터 매년 2.5%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20년에는 이용자수가 급감하였습니다.
다행히 코로나19에 대한 우수한 대처로 '21년도에는 '20년 대비 4.7% 이용객이 증가하였습니다.
'21년 이용객은 1,009,851 천명입니다.
광역전철 ? 간선철도??
위 막대 그래프의 보라색이 광역전철 여객 수송량이고, 녹색이 간선철도 입니다. 광역전철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부선, 경인선, 안산성, 분당선 등을 의미합니다. 간선철도는 지역 간에 운행하는 간선 여객 열차로 KTX, 새마을, 무궁화호 등을 의미합니다.
그럼 고속철도는 ?
고속철도는 주요 구간을 시속 200 킬로미터 이상으로 주행하는 철도로 국토교통부장관이 노선을 지정 및 고시하는 철도입니다. 대표 노선은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수서평택고속선이며, 열차는 KTX와 SRT가 있습니다.
KTX 최대 시속이 330 킬로미터이고, SRT는 300 킬로미터입니다. 무궁화호보다 약 2배 빠른 속도입니다.
2021년에 고속철도 이용객수는 5,418 천명으로 KTX가 3,788 천명, SRT가 1,630 천명입니다. KTX 이용객수가 SRT보다 약 40% 더 많습니다.
인기노선은?
'21년 기준으로 가장 이용객이 많은 광역철도 노선은 경부선입니다. '21년 한해 동안 1억 4천만명이 이용했습니다. 하루로 계산해보면 매일 38만명이 경부선으로 이동 했습니다.
일반철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철도는?
정답은 무궁화 입니다.
'21년 한해 동안 무려 3,492 만명이 탑승했습니다. 전체 일반철도 탑승객의 74% 비중입니다. 무궁화 다음으로 많이 이용한 일반철도는 ITX 새마을 입니다 (601만명). 비중은 12%입니다.
일반철도는 고속철도와 도시철도법에 따라서 도시철도는 제외한 철도를 의미하고요, 보통 전국적인 수송 역할을 담당하는 철도입니다. KTX, ITX-새마을호, 무궁화호, 화물열차 등이 있습니다.
화물은 얼마나 운송했을까요?
철도 화물 수송은 '17년에서 '20년도까지 수송량이 감소하였습니다. '21년도에는 전년대비 1.87%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시멘트와 컨테이너 수송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철도사고는 지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17년 105건에서 '21년 64건으로 감소하였습니다.
'21년 64건은 '20년 58건 대비 6건 증가한 수치입니다. '21년도에 충돌, 탈선, 화재사고가 증가하면 전년대비 증가한 숫자로 나타났습니다.
'21년 주요 철도 소식입니다.
'21년 1월 5일에는 중앙선 청량리 ~ 안동 간에 신형 KTX를 투입했습니다.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가려면 기존에는 4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이번 신형 KTX 투입으로 2시간으로 단축 되었습니다. 신형 KTX로 제천역까지 약 1시간, 영주역까지 1시간 45분, 안동역까지 약 2시간이 걸리게됩니다.
'21년 3월 13일에는 신축 태화강역을 밝혔습니다. 신축 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고래가 생각날 듯합니다.
'21년 5월 22일에는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사업을 완료하고 개통되었습니다. 2014년 9월 착공하여 6년 9개월 동안의 연장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21년 12월 28일에는 동해선 2단계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동해선 1단계는 부전에서 일광 구간으로 '16년 12월 30일에 개통하였습니다. 2단계는 일광에서 태화강 구간으로 5년이 걸려 이번에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